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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그린피스 국제올림픽위원회 규탄 시위, 화석연료 기업의 동계올림픽 후원 비판"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2/20260206110441_19010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5일(현지시각)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 두오모 성당 앞에서 화석연료 기업 '에니'의 동계 올림픽 후원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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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 환경단체가 올림픽 경기에 화석연료 기업의 후원을 받는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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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포브스는 그린피스 이탈리아 활동가들이 이날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밀라노 현장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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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이번에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비판한 이유는 6일 개최되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화석연료 기업 '에니(ENI)'의 후원을 받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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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밀라노 시내 두오모 성당 앞에 "화석연료 오염 기업을 올림픽에서 퇴출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그 옆에는 검은 원유로 뒤덮인 올림픽 오륜기 모형을 설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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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는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이로 인한 기온 상승은 동계 올림픽을 위협하는 핵심 요소라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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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이탈리아는 성명을 내고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을 향한 에니의 후원 결정은 순수한 의도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기업들이 지구에 가하고 있는 피해를 망각하게 하려는 주의 분산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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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니가 배출하는 탄소는 올림픽의 기반이 되는 눈과 얼음을 사라지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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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동계 올림픽에 화석연료 기업 후원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들 2만1천 명의 서명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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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두비 국제올림픽위원회 수석국장은 "우리는 이러한 청원을 경시하지 않으며 기후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도전과제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