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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 하락, 미국의 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 낮아진 영향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2-03 0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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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4.70%(3.07달러) 낮아진 배럴당 62.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5% 하락, 미국의 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 낮아진 영향
▲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석유 시추시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4.9%(3.40달러) 하락한 배럴당 65.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을 군사 공격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이 이란 주변 해역에 대규모 함대를 파견하며 두 국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양측이 대화에 나서며 긴장 국면은 다소 완화됐다.

BBC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진지한 대화(serious talks)’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외교적 과정의 작업 방식과 틀을 검토하고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이란발 공급 불안 속에서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관련 우려가 진정되면서 최근 상승분을 되돌리는 흐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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