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지난 29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 테스트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HVDC 테스트 센터는 약 7000㎡(2200평) 규모로, 충남 당진 케이블 공장 내에 조성돼 생산 인프라와 연계 운영이 가능하다. 최대 640킬로볼트(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프로젝트별 상이한 사양과 규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대한전선이 29일 HVDC(초고압직류송전) 테스트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대한전선>
특히 HVDC 케이블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핵심 시험 설비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성능 특성 평가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험 항복별 이동이나 별도 설비 없이 평가가 가능하다.
회사는 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기 신뢰성 시험(PQ Test)은 물론, 국제 HVDC 케이블의 필수 시험 항목인 단시간 과전압 시험(TOV Test)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HVDC 테스트 센터는 대한전선의 기술 경쟁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인프라”라며 “제품 개발부터 실증, 인증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국내외 HVDC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