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디어토마토가 2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여전히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서울에서 두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미디어토마토가 29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3.9%, 국민의힘 33.8%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8%, 진보당 1.2%였다. 그 밖에 '그 외 다른 정당'은 2.6%, '없음'은 11.1%, '잘 모름'은 0.8%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14일)와 비교해 4.7%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5.1%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1%포인트로 직전 조사(19.9%포인트)와 비교해 9.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71.7%), 인천·경기(46.7%), 대전·충청·세종(44.2%)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49.0%)이 민주당(28.6%)보다 우세했다.
서울(민주당 41.2% 국민의힘 36.2%),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5.0% 국민의힘 38.1%), 강원·제주(민주당 37.2% 국민의힘 41.2%)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40대(53.1%), 50대(56.0%), 60대(43.7%)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0대(35.8%)에서만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30대(민주당 37.5% 국민의힘 37.5%), 70대 이상(민주당 40.4% 국민의힘 42.6%)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2.1%, 국민의힘 28.1%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3.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6.1%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311명, 중도 435명, 진보 28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2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7일과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