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높은 가격 약점으로 꼽혀, "내부 거래 의존" 전망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1-28 10:2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높은 가격 약점으로 꼽혀, "내부 거래 의존" 전망도
▲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장에서 부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아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의 높은 가격이 로봇사업에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를 계열사에 배치하는 내부 거래에 집중해 외부 확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각) 기술전문지 테크넷북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대당 가격은 2030년 13만 달러(약 1억8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아틀라스를 비롯한 다른 로봇을 연간 3만 대 양산하는 체제를 구축해 외부에 공급하겠다는 구상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테슬라와 같은 휴머노이드 경쟁사 제품보다 아틀라스 가격이 높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테크넷북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목표 판매 가격은 2만~3만 달러(약 4300만 원)로 아틀라스보다 저렴하다”며 “아틀라스는 상용화에 난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와 철강 및 물류 등 계열사 사업 현장 전반에 우선 아틀라스를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테크넷북은 이러한 내부거래 중심 구조가 사업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테크넷북은 “투자은행 관계자들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외부 고객사와 관계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