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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작년 악성 앱 서버 추적해 보이스피싱 위기 가입자 3만 명 보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1-28 0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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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지속 추적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에 처했던 가입자 3만 명 이상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해부터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작년 악성 앱 서버 추적해 보이스피싱 위기 가입자 3만 명 보호
▲ 28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에 처했던 가입자 3만 명 이상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내 악성 앱 제어 서버 추적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악성 앱 제어 서버 800여 개를 추적·분석했으며, 실제 악성 앱 설치로 서버에 접속한 흔적이 있는 가입자 3만3천여 명을 확인해 경찰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은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정보를 토대로 분석을 거쳐 직접 피해 의심 가입자의 거주지를 찾아 피해를 막는 구제활동을 펼쳤다. 

경찰청이 파악한 2025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1인당 피해 금액이 약 5384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LG유플러스가 발견한 악성 앱 설치 가입자 3만3천여 명에 대한 예방 성과는 금액으로 환산 때 약 1조8천억 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 안전 장치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까지 절차를 밟는 과정에도 범행이 시도될 수 있다고 보고, 자체 분석 결과 가입자의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즉시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톡을 발송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말부터 6개월 동안 발송된 알림톡을 통해 약 1만8천 명의 가입자가 보이스피싱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다. 알림톡을 받은 가입자는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이나 전국 1800여 개 LG유플러스 매장에 상주 중인 보안 전문 상담사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망에서 지난해 약 2억2천만 건의 악성 앱 접속을 차단했으며, 스미싱 URL의 유포 경로인 스팸문자를 약 5억4천만 건 차단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고도화되는 범죄 위협으로부터 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대응 등 전 영역에 AI 기술 확대 적용하고, 악성 URL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을 도입·구축한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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