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뷰티'가 2026년을 기점으로 국내외 뷰티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한다.
무신사뷰티는 27일 투자 규모를 늘려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 무신사뷰티는 2026년 자체 뷰티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무신사뷰티 자체 브랜드인 오드타입,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위찌의 상품 화보. <무신사> |
무신사뷰티의 첫 번째 매장은 서울 성동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마련된다. 메가스토어 성수는 올해 2분기 개점을 앞두고 있다.
무신사뷰티는 온라인에서 쌓은 상품 선별·추천 역량을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입점 브랜드에는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매장 공간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향수 등 상품별로 구성되며 패션과 뷰티가 결합된 특별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메가스토어 성수에는 국내외 뷰티 브랜드 800여 개가 입점한다. 입점 브랜드는 무신사뷰티가 추구하는 가치를 기준으로 선별됐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성수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경험을 쌓았다.
무신사뷰티는 자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도 나선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오드타입 △위찌 △노더럽 4종의 2025년 거래액은 2024년보다 120%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경쟁력을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체 브랜드의 홍보대사를 기용해 글로벌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신규 제품군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 범위는 K뷰티 수요가 높은 북미와 남미를 비롯해 중동 지역까지 포함된다.
무신사뷰티 관계자는 "무신사뷰티는 2025년 매출이 1년 전보다 50% 성장하며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투자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