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덕만 한국항공우주산업 노조 부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이동훈 수출입은행 부행장에게 전 임직원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노조>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이동훈 수출입은행 부행장에게 전 임직원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사장 인선 촉구를 위한 전 임직원 청원서 서명을 진행해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장 공백에 대한 우려 여론을 수렴했다.
노조 측은 “사장 인선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현장의 문제의식을 전달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가 국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기업임에도 사장공백으로 경영계획 수립과 조직 운영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26.4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청원서를 전달받은 수출입은행 측은 “KAI 임직원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장 인선을 요구하면서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현장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KAI는 지난해 7월 강구영 전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 이후 차재병 부사장이 대표이사 대행을 맡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