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녹십자)가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GC녹십자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13억 원, 영업이익 69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115.4% 증가했다.
| ▲ GC녹십자(사진)가 26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는 “7년 동안 영업손실을 이어오던 4분기 실적이 반등에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체질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78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거뒀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녹십자가 4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8년 만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가 꼽혔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2025년 미국에서 1500억 원(약 1억6백만 달러)을 웃도는 매출을 거뒀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2025년 각각 매출 744억 원, 321억 원을 냈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