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6720억 원, 영업이익 3759억 원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 줄었다.
▲ 26일 삼성에피스홀딩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사진)이 2025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4294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거뒀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0% 줄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출범된 이후 2개월 동안의 연결 실적으로 매출 2517억 원, 영업손실 636억 원 봤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업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조정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분 실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한 사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분할한 이후 올해부터 삼성에피스홀딩스 지주사 체제에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파이프라인) 7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20종으로 확대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신약 개발과 관련해서는 매년 1개 이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