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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11차 전기본 예정대로 새 원전 건설, "2037~2038년 준공 전망"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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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새 원전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예정대로 건설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충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11차 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 계획과 관련해 두 차례 정책토론회와 2개 기관을 통한 여론조사를 거친 결과를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제11차 전기본 예정대로 새 원전 건설, "2037~2038년 준공 전망"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 기후부 기자실에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합의로 2025년 2월 마련된 제11차 전기본에는 2038년까지 2.8GW(기가와트) 용량의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를 신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규 원전 건설은 공론화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부에 따르면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도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이 60% 이상으로 집계됐다. 제11차 전기본에 따른 원전 건설은 이재명 정부에서 원점에서 재검토된 바 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원전 건설 절차가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025년 중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 공모에 나서고, 이후 약 5~6개월 동안 부지 평가와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2029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 뒤 2031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를 받으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후부는 올해 3분기 중 마련될 제12차 전기본 실무안에 AI(인공지능)·전기차 확대 등에 따른 전기화 수요 예측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믹스, 분산형 전력망 계획 등을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기후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분야의 탄소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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