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부동산

지난해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상하위 20% 가격차 14배 넘어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은 급등하고 비수도권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하위 격차가 14배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 평균 가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14.45로 집계됐다.
 
지난해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상하위 20% 가격차 14배 넘어서
▲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 상하위 격차가 14배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12월 전국 5분위 가격은 13억4296만 원, 1분위 가격은 9292만 원이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연간 5분위 배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 1월 12.80에서 3월(13.08)까지 상승하다 4월(13.02) 소폭 하락한 뒤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 연초와 비교해 1.65포인트 확대됐다.

전국 5분위 배율은 2021년 7∼12월 12.70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한동안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해 2024년 11월(12.75)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해 들어서도 계속 상승하며 상하위 사이 격차가 커졌다.

민간 통계인 KB부동산 집계로도 지난해 전국 5분위 배율은 연중 줄곧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해 12월에는 12.8까지 상승했다. 서울은 6.9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남 3구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으나 비수도권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4년 말보다 8.98% 올랐다. 송파구(22.52%), 성동구(18.75%), 서초구(15.26%), 강남구(14.67%), 마포구(14.22%)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울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