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에쓰오일 영업이익이 업황 악화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에쓰오일은 26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4조2470억 원, 영업이익 2882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 ▲ 2025년 에쓰오일 영업이익이 업황 악화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4년보다 6.5%, 31.7%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유가 하락에 영업이익은 시황 약세에 따른 석유화학부문 적자전환 영향으로 인해 2024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매출 8조7926억 원, 영업이익 4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3년 4분기보다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정유 부문 매출은 6조9792억 원, 영업이익은 22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은 1조561억 원, 영업손실은 78억 원으로, 윤활 부문 매출은 7572억 원, 영업이익은 2070억 원으로 기록됐다.
에쓰오일은 올해 업황이 개선된다고 바라봤다.
에쓰오일은 “일부 설비의 가동 차질 지속 및 미국 노후 설비 폐쇄에 따라 제한적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부문을 놓고는 “중국의 지속적 설비 증설이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힌 프로젝트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쓰오일은 “2026년 1월14일 기준 설계·조달·시공(EPC) 진행률은 93.1%에 이르렀다”며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 공급사와 공급계약 및 장기 수출계약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