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19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 현지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 HS효성 > |
[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 19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각국 정부와 글로벌 산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섹션으로 글로벌 화학기업 최고경영진들이 모여 글로벌 화학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화학 거버너스(Chemical Governors)미팅'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미팅 참여 기업은 독일 바스프, 미국 다우,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HS효성 등을 비롯해 10여 곳이다.
조 부회장은 미팅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중국의 설비 증설에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HS효성의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전환(Net-Zero)’ 전략 등 지속가능한 성장도 다뤘다.
그는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을 직접 만나 북미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한국과 한국 기업들이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샴페인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조 부회장은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양국 간 협력과 캐나다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한국과 한국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후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총리를 만나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투자 계획도 논의했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슈트라주는 인도 전체 산업 생산의 15%, 국내총생산(GDP)의 약 14.7%를 차지하는 인도 최대 산업 거점 지역이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글로벌 소재 강자인 HS효성이 해당 지역 투자를 통해 인도 내수와 수출의 기회를 잡고, 고용 창출은 물론 인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각국 기업 및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