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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하이브 올해 BTS 활동이 핵심 동력,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이하"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1-22 0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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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목표주가가 올랐다.

지난해 4분기에는 각종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올해는 방탄소년단(BTS)의 활동으로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 "하이브 올해 BTS 활동이 핵심 동력,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이하"
▲ 하이브 목표주가가 기존 38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올랐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22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8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하이브 주가는 3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82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94.7% 줄어드는 것이다.

영업이익만 보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150억 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산되는 것이다.

음반과 음원 매출은 2076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17.6%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앤팀과 보이넥스트도어, 코르티스를 중심으로 앨범 판매가 확대되며 전체 음반 판매량은 직전분기보다 약 148만8천 장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연과 MD(기획상품) 매출은 1894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0.3%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공연은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외 대형 투어가 부재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공연 규모 축소 영향으로 MD 매출 또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 매출은 821억 원을 기록해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1.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BTS 지민과 정국이 출연한 디즈니플러스의 예능 콘텐츠 ‘이게 맞아?!’ 시즌2와 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매출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이 낮은 수준을 기록한 까닭으로는 게임 매출 부진에 따른 마진 부담 확대와 당초 예상보다 높은 남미 보이그룹 산토스브라보스 데뷔 비용, 미국 법인 구조조정 관련 잔여 비용 반영이 지목됐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501억 원, 영업이익 53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7.1%, 영업이익은 1001% 늘어나는 것이다.

BTS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와 월드투어가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됐다.

현재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월드투어에서 관객 약 430만 명 이상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공연 매출 증가분은 1조 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중동과 일부 아시아 지역 공연 회차 추가 가능성과 평균티켓가격 상향 여지가 존재해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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