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저신용 차주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햇살론 상품 금리를 3%포인트 가량 낮췄다.
케이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 상품 체계 개편에 맞춰 이자 부담을 줄인 ‘햇살론 특례’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 케이뱅크가 20일 '햇살론 특례' 상품을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보증을 서주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4개로 나눠 운영하던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햇살론 특례와 햇살론 일반으로 통합해 개편했다.
햇살론 특례 상품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 하위 20%에 해당하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연 12.5%로 기존 햇살론15보다 3.4%포인트 낮아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연 9.9%의 금리가 적용된다.
성실 상환자나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3%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다. 대출 기간은 3년과 5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뒤 3년 또는 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는 햇살론 특례에 이어 햇살론 일반 상품도 1분기 안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영역 전반에서 포용 금융을 확대하며 정책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