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6-01-19 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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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가 2025년 4분기에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전체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 CJENM 목표주가가 9만 원으로 유지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9일 CJENM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6일 CJENM 주가는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639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7% 줄고 영업이익은 17.6%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486억 원에 부합하게 된다.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은 매출 3452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89.6%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광고 업황 부진 지속으로 TV와 디지털 광고 사업의 매출은 줄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KBO(한국프로야구) 서비스 종료에도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4’ 등 흥행에 힘입어 가입자 순증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매출 400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49.9% 줄고 영업이익은 262.3% 늘어나는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 방영회차 증가와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 해외 부가판권 성과로 손익 개선이 기대됐으나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의 작품 공급 지연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매출 1999억 원과 영업이익 9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51% 줄어드는 것이다. 일본 그룹 ‘제이오원’과 ‘아이엔아이’ 앨범이 호조를 보였고 음악 시상식 ‘마마’와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콘서트가 흥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커머스 사업부문은 매출 4181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28.1% 늘어나는 것이다. 소비심리 회복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증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CJEN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5조1993억 원, 영업이익 20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11.9% 늘어나는 것이다.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이 영업손익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음악 사업부문도 신인 그룹 라인업 확대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