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경기 의왕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프로젝트 NEO 계정계 차세대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디지털 네이티브 뱅크 전환을 위한 코어뱅킹 개편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농협은행은 15일 경기 의왕 NH통합IT센터에서 코어뱅킹 전면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네오(NEO)’ 사업을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네오란 차세대(Next) 진화적(Evolutionary) 옴니뱅킹(Omni-Banking)의 약자로 기술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코어뱅킹은 예금과 대출,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 기록을 관리하는 계정계 시스템을 말한다. 모바일 앱이나 ATM을 통해 계좌 이체, 잔액 조회 등 각종 금융 거래가 이뤄질 때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은행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계정계 차세대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로 비대면 중심의 유연한 금융 프로세스 구현과 확장성 있는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지난달 LG CNS와 프로젝트 네오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는 금융권 차세대 사업 가운데 단일 계약 기준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주요 개선 내용은 △정보기술(IT) 구조 전면 개편 △비대면ᐧ대면 통합프로세스를 통한 즉시 대응체계 구현 △금융상품 관리시스템 개선 △사용자중심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 자동화 △고객 서식 및 서류의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업무 적용 완료 시점은 2028년 1월로 예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은행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시스템을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구축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네이티브 뱅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동훤 농협은행 테크솔루션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 계정계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 사업 완수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을 구현하고 고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