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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오만 태양광 발전 사업' 금융조달 계약 체결, 사업비 4578억 규모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1-16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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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중부발전이 글로벌 금융기관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 재원 조달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오만 이브리 3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 수행에 필요한 금융종결(Financial Close)을 달성하고 본격적 건설 단계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부발전 '오만 태양광 발전 사업' 금융조달 계약 체결, 사업비 4578억 규모
▲ 한국중부발전이 글로벌 금융기관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 재원 조달에 성공했다. <한국중부발전>

금융종결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모든 자금조달 계약 체결과 선행조건 이행을 완료해 실제 자금 집행이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311백만 달러(한화 약 4578억 원) 규모로 자금은 비소구 방식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조달된다. 중부발전은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기관인 나틱시스(NATIXIS)와 UAE 은행인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irst Abu Dhabi Bank)이 대주단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중부발전의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오만 수도 무스캇에서 서쪽으로 약 310km 떨어진 이브리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부지에 5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BESS를 연계해 구축된다.

이는 오만에서 발주된 최초의 BESS 연계형 태양광 사업으로 2026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에 이어 중동 지역으로 거점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금융종결 달성은 중부발전이 그동안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축적해 온 사업개발 및 운영 경험이 중동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오만 비전 2040 정책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중동 지역 재생에너지 전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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