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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설비 가동, 일론 머스크 "돈 찍어내는 사업" 과시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1-16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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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설비 가동, 일론 머스크 "돈 찍어내는 사업" 과시 
▲ 방호복을 입은 노동자가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인근에 위치한 테슬라 리튬 제련 공장에서 '테슬라 리튬'이라고 적인 포대를 점검하고 있다. <테슬라 유튜브 영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미국에서 제련하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리튬 제련 사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는데 최근 가격 급등과 맞물려 테슬라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각)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텍사스주에 위치한 리튬 제련 공장이 가동한 모습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CEO도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세계에서 가장 앞선 리튬 제련 설비를 설립했다”고 언급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리튬 생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테슬라는 2023년 5월8일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 인근에 연간 100만 대분 전기차에 리튬을 공급할 수 있는 제련공장을 착공했다. 

북미에 리튬 제련 설비가 상대적으로 적고 중국을 비롯한 국가가 높은 생산 점유율을 보여 테슬라는 자체 설비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리튬 제련은 돈을 찍어내는 사업”이라고 연이어 강조했는데 설비를 착공한 지 2년7개월여 만에 가동한 것이다. 

리튬 가격은 2022년 1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3년 동안 90% 안팎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 우려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수요에 힘입어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일렉트렉은 “리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 텍사스 제련 설비는 테슬라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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