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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값 통계 작성 뒤 최고 수준 상승, 1월 둘째주 상승세 높아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1-15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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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값 통계 작성 뒤 최고 수준 상승, 1월 둘째주 상승세 높아져
▲ 1월 둘째 주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크게 올랐다. 

올해 1월 둘째주 아파트값 상승세는 소폭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누적 8.9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방식에 따른 통계에 따르면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에서 통계 작성을 넘겨받고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됐다.

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1%로 소폭 상승했다. 1월 첫째 주(0.18%)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문의 및 거래량이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 나타나며 상승계약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7% 올랐다.

중구(0.36%)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32%)는 하왕십리·옥수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29%)는 창전·성산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성북구(0.21%)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0.25% 높아졌다.

동작구(0.36%)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관악구(0.3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30%)는 풍납·가락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동구(0.30%)는 명일·암사동 위주로, 양천구(0.26%)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11%)과 경기(0.09%), 전북(0.07%), 인천(0.04%) 등은 상승했고 전남(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0.04%)와 제주(-0.03%), 충남(-0.03%), 대전(-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 시군구 178곳 가운데 1주 전 대비 상승 지역은 107곳으로 6곳 줄었고 보합 지역은 11곳으로 유지됐다. 하락 지역은 60곳으로 6곳 늘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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