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1-15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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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부가 챗GPT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원전수출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업부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 ‘NU-GPT’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챗GPT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원전수출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NU-GPT’ 홈페이지의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NU-GPT는 원자력(Nuclear)과 챗GPT의 합성어로 원전 수출에 특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를 의미하며 2022년부터 축적한 해외 입찰·요건 정보와 발주 계획, 글로벌 원전 시장 뉴스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원자력협회(WNA) 발간 보고서 등 1만여 건의 데이터를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산업협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한 뒤 5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NU-GPT를 개발했다.
산업부는 NU-GPT에 질문만 하면 수많은 자료를 확보·분석하지 않고도 심도 있는 시장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게 돼 수출 전문인력을 채용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NU-GPT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산업부는 하반기 △해외입찰 정보에 기반한 시장수요 예측 기능 △기업 특성 및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패키지 제공 등 AI 상담체계도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부는 원전수출과 관련해 전시회 참여, 바이어 초청, 입찰참여, 인증비용 지원 등 기업의 현장활동 중심으로 지원을 해왔다”며 “NU-GPT를 활용해 해외시장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 수출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