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규제 완화 호재에 음식료, 수산업종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4일 “올해 6월1일부터 한국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규제가 대폭 완화될 예정”이라며 “이에 국내 음식료, 수산 등 관련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 2026년 6월부터 한국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등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연합뉴스> |
관련주로는 삼양식품, 풀무원, 사조대림, 동원수산, 사조씨푸드, CJ제일제당 등을 꼽았다.
식약처은 13일 중국 해관총서와 ‘식품안전협력’, ‘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 식품기업이 중국에 수출을 하려면 정부에 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에는 기업이 직접 중국 정부에 수출등록을 해야 해 통상 2~3개월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식약처가 일괄적으로 중국 정부에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 등록을 요청하면 2주 정도로 기간이 크게 줄어든다.
한국이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자연산 수산물 품목도 기존 206개에서 모든 자연산 수산물로 확대된다. 냉장병어, 냉장갈치 등 중국 수출이 제한됐던 품목들도 수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이밖에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에도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미국 국방부가 로켓모터를 생산하는 방산기업 L3해리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방산주 투자심리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