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트럼프가 중단시킨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 미국 법원 오스테드 손 들어줘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1-13 10:0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트럼프가 중단시킨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 미국 법원 오스테드 손 들어줘
▲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레볼루션 윈드' 선착장 모습. 해상풍력 터빈을 위한 부품들이 선적되길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단시켰던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를 허가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수주한 레볼루션 윈드 프로젝트와 다른 4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미국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재개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레볼루션 윈드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5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미국 내무부는 국가 안보에 관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레볼루션 윈드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에 오스테드는 미국 정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을 맡았던 로이스 램버스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이 최근 국가 안보와 무관한 이유로 해상풍력을 비판한 전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테드는 성명을 통해 "레볼루션 윈드를 위해 미국 행정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다할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빠르게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레볼루션 윈드는 공정이 약 87% 완료됐고 올해부터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테드가 이번에 공사가 정지된 동안 겪은 손해는 매일 약 150만 달러(약 2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내무부에 이번 소송과 관련해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11%대 올라 상..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한화솔루션 빚 줄이는 기습 유상증자 불만 고조, 김동관 '책임경영 역행' 도마에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