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1-11 15:1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혜훈 후보자 차남과 삼남은 군대 대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며 “병역 특혜가 있던 것은 아닌지 수상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세 아들 병역 및 취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은 이 후보자가 8일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는 모습. <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두 아들이 왜 공익근무를 했는지, 어떤 업무를 했는지 자료와 근거를 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 차남은 2014년 3월부터 2년 동안 서울 서초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공익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차남 근무지는 집에서 7km 떨어진 가까운 곳이었다”며 “병무청 자료를 보면 이 센터가 공익근무요원을 받기 시작한 것은 공교롭게도 (차남이 근무한) 2014년부터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이 집 근처 해당 센터의 첫 공익근무요원이었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의 삼남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다.

박 의원은 “그는 집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에서 ‘직주근접’ 공익요원 생활을 한 것”이라며 “병무청 최근 10년 기록을 보니 방배경찰서는 이 후보자 삼남이 복무를 시작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딱 3년만 공익요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아들들이 집 인근에서 공익근무를 하는 ‘금수저 병역’을 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며 “자진사퇴하거나 아들 병역 관련 자료를 모두 낱낱이 공개하고 의혹을 소명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 장남이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취업 당시 제출한 논문에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정황이 드러났다”며 “‘부모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이 후보자 측은 “장남 현역 복무를 포함해 세 아들 모두 병역의무를 다했다”며 “불법 부당함이 전혀 없으며 장남과 차남은 미국 국적을 불행사하고 병역 복무를 마쳤다”고 반박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강원랜드 사장에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내정, '메가히트 프로젝트와 규제 대응' 과제 산적
[급성장하는 베트남 K해운] 베트남 북부 해운허브 하이퐁항 가보니, "하이퐁 해운물량 ..
[급성장하는 베트남 K해운] 장금상선 "하이퐁-블라디보스톡 노선 포함 특화 해운 서비스..
한국투자증권 "금 가격 점진적 상승 전망, 실질금리 내리면 금 투자수요 유입"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 42.9% vs 부정 54.1%, 민주당 46.4% vs ..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초읽기,1만8천명 '과반노조 지위' 목표
전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 "현대제철 고려아연 미국 공급망에 기여, 양국 지원  이어져야" 
[조원씨앤아이] 민주당+무당층 당대표 지지도 초접전, 김민석 36.8% vs 정청래 3..
7월 취업자 10만8천 명 늘어, 청년 실업률은 5년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당신과 나의 마음] 찾을 수 없는 노래와 설명이 필요한 마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