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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120조 가능, HBM 출하량 3배 증가 전망"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6-01-06 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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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이 12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120조 가능, HBM 출하량 3배 증가 전망"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연합뉴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13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6년 HBM 판매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낸드 공급가격도 시장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35조8370억 원, 영업이익 120조232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81% 늘어나는 것이다.

HBM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며 올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에는 주요 주문형 반도체(ASIC) 고객사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2분기에는 HBM4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루빈(Rubin)에 탑재되며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 부문에서 판매량 확대와 수율(완성품 비율) 개선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낸드 부문에서도 제품 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낸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나타났으며, 1분기에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와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등 주요 모듈 제품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업황 호조에 힘입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경기 평택 5공장과 미국 테일러 공장 증설,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등의 요인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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