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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픽업트럭 신형 '무쏘' 내년 1월 판매 시작, 디젤·가솔린 모델 출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2-31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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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픽업트럭 신형 '무쏘' 내년 1월 판매 시작, 디젤·가솔린 모델 출시
▲ KG모빌리티(KGM)가 경기 고양시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최초로 공개했다. 무쏘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무쏘는 ‘무쏘 스포츠’의 유산(헤리티지)을 계승해 선보이는 차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년 1월 안에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디젤 2.2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f·m의 성능을 제공한다.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안정적 주행 성능과 뛰어난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롱데크 모델에는 하중 지지력이 높은 리프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한 사륜구동(4WD) 시스템과 험로 탈출을 돕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 등을 탑재해 악천후를 비롯한 험준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최대 3톤의 견인 능력도 갖췄으며,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돼 안정성을 높인다.

무쏘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안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KGM 픽업트럭 신형 '무쏘' 내년 1월 판매 시작, 디젤·가솔린 모델 출시
▲ 무쏘 내부. <비즈니스포스트>
긴급 제동보조와 전방 추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차선 유지보조,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경고, 스마트 하이빔, 앞차 출발 경고, 안전 거리 경고, 후진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경고, 후진 충돌 방지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스마트키 시스템, 운전석 8웨이 전동시트, 동승석 6웨이 전동시트 등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외관 전면부에는 굵직한 주간주행등(DRL) 라인과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배치됐다.

후면부에는 대형 KGM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풀 LED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했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계단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KGM 픽업트럭 신형 '무쏘' 내년 1월 판매 시작, 디젤·가솔린 모델 출시
▲ 무쏘 후면. <비즈니스포스트>
회사는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그랜드 스타일은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전자식 변속 레버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조작 효율성을 높였다.

데크는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 폭 1570㎜, 높이 570㎜로 적재 공간 1262리터(L)를 확보했다.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300㎜, 폭 1570㎜, 높이 570㎜로 적재 공간 1011리터를 제공한다.

스탠다드 데크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대 4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이다.

신규 LED 데크 램프는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적재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크 상하부에 배치된 후크 8개는 적재물 고정과 결박 편의성을 높인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단단하고 역동적인 픽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소비자 수요별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폭넓은 실용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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