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2-30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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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음료 브랜드에서 첫 제품을 내놨다.
롯데홈쇼핑은 30일 자체 개발 음료 브랜드 ‘엘:보틀(L:Bottle)’의 첫 제품으로 식후 혈당 관리를 돕는 웰니스 음료 ‘스파이크 제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 음료 브랜드에서 첫 제품 '스파이크 제로'를 내놓는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스파이크 제로 ’는 ‘하루 한 병 혈당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고품질 원료와 원료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최적의 조합, 간편한 섭취 방식을 앞세워 건강 관리의 일상화를 제안한다.
국내 최초로 말차와 애사비(사과식초)를 혼합했으며 기능성 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전용 용기를 활용해 음료와 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구조를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30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시작하며 2026년 1월19일부터 31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이후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원료 조합부터 제형 구조까지 약 1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스파이크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
전호진 롯데홈쇼핑 성장전략부문장은 “엘:보틀의 첫 제품으로 간편함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스파이크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과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엘:보틀’을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