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형지엘리트가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의 글로벌 전략 점검에 나서며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20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열린 'RAAI 2025'에 참석한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오른쪽)와 난양공과대학교 시에 밍 교수. <형지엘리트> |
[비즈니스포스트] 형지엘리트가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0일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열린 ‘RAAI 2025’에 참석해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현장 방문이 사업 구체화 단계에 들어선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 대표는 맨체스터 로봇·인공지능센터 공동창립자인 안젤로 칸젤로시 교수와 싱가포르의 로봇 명문 난양공과대학교의 시에 밍 교수를 포함한 기업 및 연구 관계자들과 만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도 다수의 글로벌 웨어러블 기업과 실무 미팅을 진행하며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검토했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주력 사업인 워크웨어 분야에 AI 기반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사업으로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진출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형지로보틱스’ 상표권을 출원하며 사업 기반을 이미 마련해둔 상태라고 형지엘리트는 설명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기존에 협업을 제안해 온 글로벌 파트너들과 실질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고 현장에서도 다수의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교류가 이어졌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최근 영입한 이준길 사장의 글로벌 신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이 빠른 시간 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