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빗썸과 손잡고 자산관리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24일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
한투증권과 빗썸은 이번 협약으로 증권과 자상자산 각 분야에서 축적해온 자산관리 관련 콘텐츠를 교차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산관리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콘퍼런스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한투증권은 앞서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 ‘GWM’을 통해 빗썸 고객을 위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세무·부동산분야 컨설팅과 가족법인을 활용한 자산승계 솔루션, 미술품 가치투자 방법 등을 다뤘다.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빗썸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 폭넓은 다지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빗썸과 협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