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위원회는 총 6개 사업을 새롭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조사 수행기관을 통해 조만간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
건설 부문에서는 △증평~호법 고속도로 확장(54.2km 4차로→6차로) △회덕~청주 고속도로 확장(18.9km 8차로→10차로) △대전 와동~신탄진동 도로신설(7.4km) △부산도시철도 강서선 건설(21.1km 노면전차) 등이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에 첫 가입하는 청년(18~26세)에 1개월 보험료를 지원하는 '청년 생애 첫 보험료 지원사업(800억 원), 시설 거주 장애인 및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및 공적서비스 연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7천억 원)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 아젠다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매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올해는 전년(18건) 대비 두배가 넘는 예비타당성조사 38건을 완료했다"며 "이날 선정된 예타 대상 사업도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