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1조에도 순손실 못 벗어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여객수 증가와 저유가 기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넘어섰다.

하지만 환율과 한진해운 관련 손실이 발생한 탓에 2년 연속 순손실을 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7319억 원, 영업이익 1조1208억 원을 냈다고 9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6.9% 늘었다.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1조에도 순손실 못 벗어나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그러나 지난해 순손실은 5630억 원으로 2015년 순손실 5568억 원보다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여객수 증가와 저유가 기조 등 우호적인 대외환경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라며 “그러나 한진해운 관련 손실과 외화환산차손이 반영되면서 순손실이 지속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조9292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6.5% 줄었다.

지난해 4분기도 환율이 오른 탓에 순손실 6419억 원을 냈다. 2015년 4분기에는 순이익 132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여객부문에서 한국발 수송객 수가 전년 4분기보다 3% 늘어나는 등 전체 수송객이 2% 늘었다.

화물부문에서는 일본, 동남아, 중국, 유럽, 미국 등 대부분의 노선에서 수송량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송량이 8%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부문에서는 한국발 수요가 늘면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화물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무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수익 화물을 유치하고 탄력적으로 공급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해 세계 항공여객 수요는 5.1%, 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3.3% 늘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부터 파르나스까지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앞세워 '실탄' 장전,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SK 최태원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에 일본정부 인허가까지 '산 넘어 산'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도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