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12-17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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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은 연말 펍지(PUBG) 팬 커뮤니티 페스티벌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을 18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 서울 성동구 ‘PUBG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은 한해 동안 펍지 지식재산(IP와)과 이용자,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이는 ‘펍지 유나이티드’ 프로젝트의 연말 이벤트다.
▲ 크래프톤이 18일부터 펍지 성수에서 연말 팬 커뮤니티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크래프톤>
행사장에서는 연말 시즌을 맞아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PUBG의 세계관과 성수만의 감성을 결합한 포토존, 메시지 월 등이 설치됐다. 여기에 펍지 IP 기반 미션형 체험 콘텐츠를 곳곳에 마련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또 스탬프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바이벌홀에서는 ‘펍지 AI 몸배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고, 플레이 아레나에서는 PC방 플레이와 ‘펍지 AI 치킨 챌린지’가 진행된다.
부트캠프에서는 삼뚝맨 토이 컬러링 크리스마스 에디션 체험, 펍지 카페에서는 연말 한정 메뉴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체험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제공된다.
크래프톤은 올해 홈커밍의 핵심을 AI 기술 기반 체험 콘텐츠로 꼽았다.
‘펍지 AI 몸배그’는 크래프톤의 영상 기반 실시간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게임 속 조작과 액션으로 실시간 반영하는 콘텐츠로, 별도의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플레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펍지 AI 치킨 챌린지’는 강화학습(RL)에 기반한 다수의 AI 봇을 상대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로 짧은 플레이 안에서도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펍지 성수에서는 펍지 플레이어스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펍지 아시아 클랜 컵 등 e스포츠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펍지 모바일 파트너즈 데이, 펍지 커뮤니티 어워즈 등 다양한 유저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쿠킹 클래스와 DJ 세션이 마련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은 이용자,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펍지 성수가 지향하는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과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확장된 펍지 IP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