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오른쪽)과 김복환 KIND 사장이 16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본사 사옥에서 열린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 의왕시 본사 사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세계 철도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PP)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민관합작투자사업의 활성화는 기회 요인이지만 차량 공급,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하고 높은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양측은 각자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 수주에 뜻을 모았다.
현대로템은 차량,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한다.
공사는 사업 구조화,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분야 민관합작투자사업에 대응키로 했다.
양 측은 △해외 철도사업 관련 정보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 출자·투자기회 제공 △공동추진 사업 개발 등에 나선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