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미국 금리인하 효과 제한적, "최장 3개월 걸릴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2-12 13:0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금리 인하 전망이 이미 시세에 충분히 반영됐고 투자자 심리도 크게 악화한 만큼 강세장이 돌아오기까지 최장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미국 금리인하 효과 제한적, "최장 3개월 걸릴 수도"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끌어올릴 정도로 강력한 순풍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12일 “미국 금리 하락이 가상화폐 시장에 순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았다”며 “그러나 이는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시장에 통화 유동성을 높여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세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한 상태에 놓여 이러한 호재가 비트코인 시장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투자기관 21쉐어스의 분석을 전했다.

21쉐어스는 “거시경제 측면의 순풍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그러나 투자심리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만큼의 힘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이 유력했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세에 이미 효과가 선반영된 점도 시세 상승세가 뚜렷하지 않은 원인으로 지목됐다.

21쉐어스는 이번 기준금리 하락이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등에 반영되기까지는 1~3개월에 이르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전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아직 10월 발생한 비트코인 대규모 청산 사태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2379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