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12-11 16: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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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제약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 아래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 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로 설치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ESG 경영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셀트리온제약은 ESG 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 종합지표를 토대로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 특성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고려해 우선순위 과제를 선별하고,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해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ESG 관련 공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회사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ESG 위원회 설치를 계기로 ESG 경영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