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12월24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편리한 스케줄로 특별기를 운영해 성탄절과 연말 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탑승객들에게 마일리지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이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 사진은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단, 12월28일은 운항하지 않는다.
특별기 운항 일정은 △김포출발 오후 6시55분 △제주출발 오후 9시5분이다. 26일과 29일은 △김포출발 오전 6시50분 △제주출발 오전 9시10분 오전 일정이 추가된다. 여기에 더해 30일은 △김포출발 오전 6시 50분·제주출발 오전 8시 55분 △김포출발 오후 12시20분·제주출발 오후 2시30분 일정 항공편도 추가로 운영한다.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12월10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을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