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12-10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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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N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10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10일 한국투자증권은 NHN의 목표주가로 4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NHN 주가는 3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된 가운데 내년에는 게임 사업의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정호윤 연구원은 “파이널판타지 지식재산(IP)은 일본뿐 아니라 서구권, 아시아 전반에서 인기있는 IP인 만큼 의미 있는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게임 사업부의 신작 성과는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작이 흥행하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NHN은 내년 상반기 중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와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판타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신 출시가 시작되면서 게임 사업부의 이익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2026년은 게임 사업 반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 구체화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부도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NHN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 구축, 운용지원 사업의 핵심 사업자로 선정했다. NHN은 이에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천 장 중 7600장을 확보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