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건진법사 전성배 녹음파일 공개, "윤 대통령 당선은 통일교 은혜 입은 것"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09 15:5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건진법사' 전성배씨 재판에서 전씨가 통일교 간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통일교 측에게서 도움을 받고 당선된 만큼 보은해야 한다고 말한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이진관)가 9일 연 재판에서 재생된 녹음 파일을 보면 전씨는 2022년 3월 제20대 대선 전후 통일교 간부 이모씨와 대화하며 "(윤 전 대통령이) 통일교 은혜를 입은 것"이라며 "은혜를 갚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고 여사님도 충분히 납득했다. 은혜 입었다. 대통령 당선 시켜주셨다"고 말했다. 전씨는 김건희 특검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 녹음파일 공개, "윤 대통령 당선은 통일교 은혜 입은 것"
▲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8월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재판에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이아무개씨와 나눈 대화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접촉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됐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초 녹음된 전화 통화에서 이씨에게 "간단하게 축사처럼. 여권을 하려면 일전에 이 장관님하고 두 군데 어프로치 했다. 그건 그거대로 하고, 이건 오피셜하게 가자"며 "정진상 실장이나 그 밑 쪽은 화상대담이지 않은가. 힐러리 전 미국 국무장관 정도는 될 것 같다. 제가 어프로치한 건 오바마와 힐러리, 일론 머스크 정도다. 저커버그는 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씨 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날 재판에 소환됐지만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유 전 행정관에 대해선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며 " 현재 재판 일정을 보면 소환이 지연될 경우 재판이 계속 미뤄질 가능성이 높고 결국 그렇게 되면 특검에서 요구하는 6개월 내 선고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많기에 구인영장도 같이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1천억에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