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5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51만9천 원보다 12.33%(6만4천 원) 내린 4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 5일 오전 장중 알테오젠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
주가는 장중 한때 43만3천 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의 독일 판매가 금지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독일 법원은 최근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머크가 독일에서 키트루다SC를 유통할 수 없게 됐다.
머크는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다.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에 대한 사용권을 부여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폐지 및 코스피 상장 승인을 위한 안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