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12-02 14:04:06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푸드빌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을 시작으로 새 브랜드 식당을 출점한다.
CJ푸드빌은 2일 새로운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올리페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CJ푸드빌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올리페페'를 선보인다. < CJ푸드빌 >
그동안 더플레이스로 축적한 이탈리안 요리법 노하우와 전문 외식 역량을 기반으로 여유와 활기, 대화가 살아있는 이탈리안 외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라고 CJ푸드빌은 말했다.
올리페페라는 작명은 ‘올리브’의 ‘올리(Oli)’와 ‘후추(Pepe)’를 결합해 완성했다. 동시에 페페(Pepe)가 지닌 생기, 유쾌함, 활력의 의미를 담아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는 활기찬 식당’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CJ푸드빌은 말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올리페페는 이탈리아의 활기찬 분위기와 여유로운 식문화를 재현하고자 단순 식사 공간에서 나아가 ‘이탈리아 미식 여적’을 온전히 담아내는 데 집중한다. 대화를 여는 아페리티보(식전주)부터 입맛을 돋우는 안티파스티(전채 요리), 이탈리안 정통 화덕피자와 파스타, 커피와 디저트까지 이어진다. 대중적 와인부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와인까지 이탈리아 각 지역별 와인을 선별해 제안한다.
올리페페의 첫 매장은 11일 광화문에 문을 연다. 젊은 층 유동이 활발하고 새로운 미식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는 지역으로 올리페페가 지향하는 밝고 역동적 이탈리안 식당 경험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상권이라고 판단했다고 CJ푸드빌은 말했다. CJ푸드빌은 광화문 매장으로 고객 반응과 운영 성과를 면밀히 살피며 이탈리안 비스트로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CJ푸드빌은 “올리페페는 CJ푸드빌이 축적해온 이탈리안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차별화된 이탈리안 식당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라며 “고객 경험으로 얻은 식견을 반영해 전략을 고도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