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이 열린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생명공익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공익재단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삼성행복대상 시상은 4개 부문인 연구·창의와 사회·안전, 통합·포용, 청소년 부문으로 진행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기존 여성과 효행 문화 중심에서 시대 변화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개편했으며 이날 첫 수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창의 부문에서는 정영선 조경가, 사회·안전 부문은 조승노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통합·포용 부문은 임정택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가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정연성 대구교육대학교 4학년 외 4명이 수상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천만 원(청소년 각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시상식이 개최된 리움미술관에는 수상자를 축하하는 의미로 전시와 음악회가 준비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 측은 참석자들이 수상의 감동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상 행사를 즐겼다고 전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개최됐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정됐으며, 구체적으로는 사회 질서 증진과 사회병리 개선, 미래세대 지원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힘이 됐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