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주가 하락, 해양시추업체 파산위기로 손해 가능성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2-07 16:4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양시추업체 시드릴의 파산위기로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7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350원(3.32%) 내린 1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중공업 주가 하락, 해양시추업체 파산위기로 손해 가능성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주가는 이날 장 초반에 매도세가 몰리며 7.3%가량 급락하기도 했으나 오후에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시드릴이 파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삼성중공업이 이에 따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노르웨이의 해양전문지인 업스트림은 최근 “시드릴이 신규자본확충과 차입금 만기연장 등 재무구조 개선안을 두고 채권단과 협의하고 있으나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스트림에 따르면 시드릴은 은행과 다른 채권자들에게 빌린 채무 규모만 모두 105억 달러에 이르는데 이를 재조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퍼 울프 시드릴 최고경영자(CEO)는 “합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파산보호신청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삼성중공업이 시드릴로부터 수주한 드릴십(원유시추선)의 잔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드릴십의 건조를 마치고 3월에 시드릴에 해당 설비를 인도하기로 했는데 약 7천~8천억 원의 잔금을 수령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시드릴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도 다른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인도해 올해 2조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어 유동성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