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일렉트릭 일본 사이타마현서 2MW급 ESS발전소 기공, "일본 ESS 사업 확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1-28 10:3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일렉트릭 일본 사이타마현서 2MW급 ESS발전소 기공, "일본 ESS 사업 확장"
▲ 일본 사이타마현 히키군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에 설치된 LS일렉트릭의 ESS 설비 모습. < LS일렉트릭 >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지난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 전력변환장치(PCS), 2MW급 배터리 8MWh 규모의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전소는 회사가 일본에서 최초로 직접 투자한 발전소로, 일본 ESS 시장 진출 확대 의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계통연계 ESS는 전력망(계통)에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 태양광·풍력 등 간헐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한 핵심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일본에서 투자·운영·전력거래까지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의 전 가치사슬에 걸쳐 사업을 본격 확대키로 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글로벌 ESS 사업은 금융기관, 투자펀드, 전력회사, 컨소시엄 등이 투자를 맡고 전력기기 회사는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운영(O&M)을 주로 담당했다”며 “일본 ESS 사업에서 축적한 안정적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20MW, 배터리 90MWh 용량의 계통연계 ESS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또 지난 2022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규슈에 최초로 계통연계형 ESS발전소를 구축했으며, 도쿄 ESS 보조금 사업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수주해 자사 전력변환설비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화웨이 ZTE 베트남 5G 통신장비 대거 수주, 미국 관세에 중국과 '밀월' 확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무당층 26%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 중도층은 2%p 하락한 64%
울산서 BMW 하이브리드차 화재 발생, 재산 피해 1억 원
대만 검찰 인텔로 이직한 TSMC 전 임원 자택 압수수색, 미국과 갈등 키우나
캐나다 화석연료 온실가스 배출 상한 규제 폐지, 미국 수출 의존 경제 탈피 목적
유럽 기후기관 극한 기상현상 분석 플랫폼 '위브' 공개, 기후대응 정책 수립 지원
한화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서 우위"
LG전자, 향후 2년 동안 주주환원에 2천억 추가 투입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빅테크 '2년치 선주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