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1-28 08: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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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홍대점을 새롭게 단장한다.
무신사스탠다드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28일 오프라인 1호 매장 홍대점을 플래그십 매장으로 리뉴얼해 다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 리뉴얼 개장한 무신사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매장. <무신사>
홍대점은 2021년 5월 무신사스탠다드가 처음 오프라인에 진출하며 선보인 매장이다. 기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영업 면적 850㎡(약 250평) 규모로 운영됐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홍대점은 지상 3층까지 매장을 확장했다. 매장 면적도 1983㎡(약 600평) 규모로 확대됐다.
상품 구성도 핵심 라인업을 중심으로 넓혔다. 남성과 여성 라인은 기본 상품부터 시즌별 주요 상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특히 1층은 기존 남성복 중심에서 남성과 여성 라인의 다양한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공간으로 변경됐다.
2층에는 팝업존을 새롭게 조성해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팝업을 12월28일까지 진행한다. 팝업 진행 기간 무신사스탠다드와 기묘한 이야기 협업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뱃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리뉴얼 개장을 기념해 30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의 방문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30만 원 상당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을 4만9900원에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홍대 플래그십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00여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첫 진출 매장인 홍대점은 개점 이래 누적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브랜드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매장”이라며 “홍대 상권의 젊은 층과 글로벌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강화된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