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이젠셀 NK/T세포림프종 약 'VT-EBV-N' 임상2상서 유효성·안전성 확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11-26 11:4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젠셀이 NK/T세포림프종 치료제의 임상2상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바이젠셀이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투약 완료 후 2년 동안 경과관찰을 마치고, 임상수탁기관(CRO)으로부터 톱라인 데이터(주요 결과)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젠셀 NK/T세포림프종 약 'VT-EBV-N' 임상2상서 유효성·안전성 확보
▲ 바이젠셀이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투약 완료 후 2년 동안 경과관찰을 마치고, 임상수탁기관(CRO)으로부터 톱라인 데이터(주요 결과)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이번 톱라인 분석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함으로써,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 및 상업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VT-EBV-N' 임상2상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13개 의료기관에서 무작위배정·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NK/T세포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투약을 완료한 후, 2년 동안 경과관찰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서 투여군은 환자 자가 세포로 제조한 VT-EBV-N을 투여했고, 대조군에게는 자가 말초혈액단핵세포(PMBC)를 투여했다. 투여는 주1회 4주 투약 후 4주 휴약, 이후 동일 스케줄로 4주투여하는 방식으로 총 8회가 진행됐다.

CRO로부터 수령한 FAS 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2년 무질병생존(DFS)’에서 투여군은 95.0%, 대조군은 77.58%로 나타났으며, 두 군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p=0.0347)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투여군에서는 재발 또는 사망 등 이벤트 발생률이 4.76%(1명)에 불과했으며, 대조군은 32%(8명)로 나타났다.

바이젠셀은 “이번 결과는 VT-EBV-N이 NK/T세포 림프종 환자의 장기 질병 억제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OS)’에서도 투여군은 사망 건수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대상자 등록 후 2년 DFS 또한 투여군에서 우수한 경향이 나타나, VT-EBV-N의 치료적 잠재성을 더욱 뒷받침했다. 안전성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바이젠셀은 2026년 초 최종 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한 뒤 후속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VT-EBV-N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신속심사 지정 신청 및 조건부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가 후 국내에서는 보령과 판권계약을 기반으로 제품판매를 추진하고, 해외는 글로벌 판권 계약을 통해 상업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중 임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글로벌 최초의 세포치료제 신약개발 케이스”라며 “허가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②] KB금융 꾸준한 실적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호실..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