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어스온 인도네시아 광구 노스케타팡 지분 따내, 연내 탐사정 시추 목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11-24 11:1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어스온 인도네시아 광구 노스케타팡 지분 따내, 연내 탐사정 시추 목표
▲ SK어스온이 지분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광구 위치도. < SK어스온 >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 광구 지분을 인수해 탐사에 착수한다.

SK어스온은 지난 23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North Ketapang) 주식회사로부터 인도네시아 노스테카팡 탐사광구 지분 34%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스케타팡 광구 탐사는 이에 따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지분율 51%)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15%), SK어스온(34%)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노스케타팡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동부 인근 해상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주요 산유국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광구 가운데서도 유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광구 인근에서 기존 원유 생산층 밖에도 새 지층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해 원유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SK어스온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자원개발 사업 확장을 추진해 온 결실을 맺었다고 바라봤다. 협력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풍부한 이력을 갖춘 만큼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은 지난 30여년 동안 이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페트타미나 노스케타팡은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석유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SK어스온 등 3사는 올해 안 탐사정 시추를 목표로 자원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SK어스온이 지분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광구는 노스케타팡에 더해 올해 5월 지분을 따낸 세르팡(Serpang)과 비나이야(Binaiya) 등 모두 세 곳이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확보는 동남아시아 자원개발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이라며 “기존에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과 중국,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오 글로벌 핵심 자원개발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조니 아이브 손 잡은 오픈AI, 애플에서 하드웨어 디자인 인재 대거 빼냈다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대형원전 실적 반영 눈앞, 장기 성장 SMR이 이끌어"
이재명 정부 세수확보 위한 법인세 1%p 인상, 야당과 재계 반대에 '산 넘어 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HMM과 컨테이너선 8척 2조1300억 원 건조 계약
아처에비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투자은행 "안두릴에 부품 공급 재무에 긍정적"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출입 30년 기자의 '김부장 이야기' 시청 후기, 남자화장..
태광산업 3200억 교환사채 발행 철회키로, "외부차입 등 신사업 자금조달 방안 검토"
인텔 TSMC의 '외주업체' 진입 노리나, 반도체 패키징 물량 부족에 기회 노려
[여론조사꽃] 한강버스 운항 '중단' 73.1% '계속' 22.4%, 서울 '중단' 7..
제네시스 모든 라인업에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출시, "전체 판매량 10% 고성능차로 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