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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G20에서 일본 다카이치·중국 리창 총리와 연쇄 회동, "관계 복원 의지 확인"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1-24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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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잇따라 만났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잇달아 회동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G20에서 일본 다카이치·중국 리창 총리와 연쇄 회동, "관계 복원 의지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선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엄중한 국제정세 하에서 한일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일 것"이라며 "양국이 협력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한일 간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면서, 경제, 안보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리창 총리를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긍정 평가하고 양국의 민생에 실질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을 추진해 가자"고 말했다.

리 총리도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발언을 높이 평가하며 이와 관련해 양국 간 협력을 이어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시 주석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이른 시일 내 베이징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 외에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와 안부를 나눴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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