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일 ‘제20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기관 부문에서 우수상(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 ▲ 지난 10월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우리 찬스' 금융 특강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우리은행> |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이번 금융공모전은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는 금융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 우리 찬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체 제작한 금융 멘토링 워크북을 통해 올바른 소비 습관 파악, 예산 계획 수립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립준비청년 우리 찬스는 만 18세부터 29세까지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멘토링과 저축 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온라인 금융 교육을 수료하고 6개월 동안 100만 원 이상 적금을 납입하면 200만 원의 저축지원금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모두 300만 원 이상의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