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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전략광물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위해 생기원 등과 업무협약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1-20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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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은 2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학계, 연구기관, 수요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희소금속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아연, 전략광물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위해 생기원 등과 업무협약
▲ 고려아연이 2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서 국가희소금속센터,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소장, 이수환 고려아연 영업본부장, 나성화 산업통상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오찬우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 상무. <고려아연>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2028년부터 생산하는 게르마늄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국가희소금속센터와 협력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확산하고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참여한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회사는 올해 8월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산제련소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2만톤 생산 규모의 게르마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희소금속 자립 기반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희소금속은 대한민국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 자원으로, 고려아연은 국내외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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